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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라자로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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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상품코드
9791142322211
제조사
하빌리스
원산지
가미나가 마나부
출시일
2025-06-27
(소설)라자로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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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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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의 미궁


“라자로의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세 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한범인을 찾기 전까지 이 펜션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충격적인 반전을 거듭하는 중독적인 심리 미스터리!

 

가미나가 마나부 지음 | 최현영 옮김


#본격미스터리 #데스게임 #라자로의부활 #연쇄살인사건

#기억상실 #충격반전 #배틀로얄 #미스터리이벤트


책소개                          

 

평화로운 호숫가 펜션에 모인 8인의 사람들,

이윽고 시작된 미스터리 이벤트와 살인 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인 나카토를 따라 우연히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추리소설 작가인 쓰키시마그렇게 도착한 호숫가의 그림 같은 펜션에서 그는 마찬가지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펜션을 방문한 신조아이카아토무앗슈나쓰노를 소개받는다하지만 문득 로비 벽에 걸린 '라자로의 부활'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라자로의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세 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범인도피해자도 여러분 안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범인을 찾기 전까지 이 펜션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 M

 

굳게 닫힌 문과 펜션 창문을 둘러싸고 있는 쇠창살그리고 주최측 인물인 내래이터 M의 말은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그렇게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놀란다.

 

“진짜로 사람을 죽인다고이건 게임일 뿐이잖아!

 

앞으로 남은 살인은 두 번범인을 찾을 때까지 살인은 계속된다범인은 누구일까그리고 다음 피해자는그리고 여기에 모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또 이런 잔혹한 게임을 주최한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그 질문을 쫓아가다 보면 이 작품 속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가미나가 마나부는 『심령 탐정 야쿠모』 시리즈로 일본의 미스터리 마니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다소설뿐만 아니라 연극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이 책 『라자로의 미궁』은 드라마틱한 연출과 대사추리게임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에 치밀한 심리 묘사까지 더해져 저자만의 노하우가 응축된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가미나가 마나부 神永 学

1974년생야마나시현 출신으로 일본영화학교를 졸업했다도예가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 어렸을 적부터 창작에 흥미를 나타냈다자비출판한 『붉은 외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4년에 『심령 탐정 야쿠모 붉은 눈동자는 알고 있다』로 재출간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심령 탐정 야쿠모』 시리즈는 젊은 독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다수의 소설 외에도 많은 연극 각본을 집필했다.

 

옮긴이 최현영

 

영어 및 일어 전문 번역가연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졸업 후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으로 일본 릿쿄대학의 사회학연구과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금융권 대기업을 거쳐 영미서와 일서를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으며주요 역서로는 『테스카틀리포카』『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종이올빼미』『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일본 미스터리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가미나가 마나부의 데뷔 20주년 기념 출간작!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음껏 추리를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미스터리 이벤트 참여를 위해

호숫가 펜션에 모인 8인의 참가자들,

이윽고 시작된 미스터리 이벤트와 3건의 살인 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인 나카토를 따라 우연히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쓰키시마 리오그렇게 도착한 호숫가의 그림 같은 펜션에서마찬가지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펜션을 방문한 신조아이카아토무앗슈나쓰노레이를 소개받는다하지만 문득 로비 벽에 걸린 '라자로의 부활'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는데.  

 

“라자로의 미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세 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범인도피해자도 여러분 안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범인을 찾기 전까지 이 펜션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 M

굳게 닫힌 문과 펜션 창문을 둘러싸고 있는 쇠창살그리고 주최측 인물인 내래이터 M의 등장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이벤트에서 진짜로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에 참가자들은 패닉에 빠진다.

앞으로 남은 살인은 두 번범인을 찾을 때까지 살인은 계속된다범인은 누구일까다음 피해자는그리고 이 잔혹한 게임을 주최한 이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인 가미나가 마나부는 『심령 탐정 야쿠모』 시리즈로 일본의 미스터리 마니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다소설뿐만 아니라 연극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 드라마틱한 연출과 대사추리게임이라는 트렌디한 소재그러나 그만이 담아 낼 수 있는 치밀한 심리 묘사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미나가 마나부 식 추리의 정수를 담았다.

 

 

사건의  가운데 있는 자와 사건을 추적하는 ,

둘의 시점이 교차하다 만나는 순간

놀라운 반전이 시작된다!

 

“나는 모두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

단지 인지하는 세계가 달랐을 뿐이지.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시선이 등장한다하나는 사건의 사건의 한 가운데 있는 이의 시선이고다른 하나는 그 사건을 추적하는 이의 시점이다하나는 친구인 나카토를 따라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쓰키시마 리오의 시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피칠갑을 한 채로 경찰서에 나타난 기억상실 청년을 수사하는 경찰 사와의 시점이다그렇게 두 시점은 서로 엇갈린 채로 사건이 진행되어가다가 각기 게임과 수사가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두 시점이 극적으로 만난다.

 

“이제 그만눈을 뜨세요!” -M

“네눈을 뜨라니요?” -쓰키시마 리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각기 입장이 다르기에서로 다르게 인지하고 있었던 한 사건의 본질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거듭되는 반전에 나름의 추리를 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던 독자들일지라도이윽고 드러난 진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따라서 추리 소설 매니아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또한인간 내면의 도사리고 있는 트라우마와 방어기제그 심연을 다뤄낸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기도 하다.


차례                      

 

서장 방문자

1장 상실

2장 현기증

3장 관

4장 혼돈

5장 참극

종장 라자로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사람들은 이 편지를 독선적인 자기변호로 받아들일 것이다나의 진의가 정확히 전달될 리 없다만약 진의를 이해하는 자가 있다면 일의 진상을 간파한 자다하지만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누군가 나의 진의를 파악한다는 것은 이 계획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_001

 

“당신의 목적은 무엇이죠?

사와가 묻자 청년은 다시 입을 열었다이번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

“라자로…….

그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설마 신약성경에 나오는 라자로를 말하는 걸까라자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로 병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만 그것을 비통하게 여긴 예수가 부활시킨 남자다사와가 생각에 잠경 lT는 사이 청년은 휘청하고 앞으로 발을 내디뎠다.

“살려……주세요……._021

 

“빌어먹을정말로 사람을 죽일 거라는 말은 없었잖아!

앗슈가 회색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외쳤다.

<죽이지 않는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M은 냉담하게 말했다제정신이 아니군사람이 둘이나 죽었는데무슨 생각으로 말을 했느니 안 했느니 의미 없는 입씨름을 하고 있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당신들의 목적은 대체 뭡니까?

쓰키시마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물었다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범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_126

 

“아쓰시가 잠들어 있을 때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고 해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지요?

“비명 때문에 잠에서 깬 아쓰시는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걸 깨닫고 스태프 룸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서 그곳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더라고요.

문은 쓰키시마와 나가토 두 사람이 억지로 밀어서 겨우 열릴 정도였다열 살 어린아이인 아쓰시에게는 어쩔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아쓰시가 방에 드나든 사람을 보지는 못한 건가요?

“네자고 있어서 모른다고 해요._186

“저저는 알아버렸거든요이 사건의 범인을…….

아토무의 선언에 원탁의 참가자들이 웅성거렸다범인을 찾아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도 있겠지만어쩌면 자신이 범인으로 지명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을 것이다그런 심

떤 추리를 세웠을지왠지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범인이 누군가요?

레이의 물음에 아토무는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검지로 가리켰다.

“버범인은 당신이에요……씨…….

…… 역시이렇게 나오는군. _227

 

“이제 끝냅시다.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정면 현관 쪽에서 난 소리였다고개를 돌려보니 아까까지 굳게 닫혀 있던 정면 현관이 열려 있고 그곳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그리고 그 빛 속에 서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M…….

이벤트의 내비게이터이자 모든 악의 근원인 M이 그곳에 서 있었다._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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